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 대학생이라면 입학 전 그간 입시준비 때문에 미뤘던 버킷리스트를 하나 둘 시도해보곤 하는데,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외모 관리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평소 외모 스트레스가 고민이었다면 성형수술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성형이나 다이어트를 통한 외모 개선보다 시급한 것은 피부 관리다. 아무리 예쁘고 잘생긴 외모를 가졌더라도 입시준비 때문에 피부에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해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 등으로 지저분하다면 새내기의 산뜻함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특히 청소년들은 2차 성징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피지분비가 활발해져 여드름이 쉽게 생기는데, 한창 외모에 관심이 높은 시기다 보니 여드름이 생길 때마다 손으로 짜거나 뜯어내기도 하고, 무의식 중에 여드름 부위에 손을 대면서 상태가 악화되고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여드름을 억지로 짜고 뜯어 내다 보면 붉은색 또는 갈색의 색소침착이 남거나 패인 흉터가 남는 등 다양한 형태의 여드름흉터를 남길 수 있다”고 설명하며, “여드름흉터는 한 번 생기면 여드름보다 치료가 까다롭고 자연적으로 개선되기도 힘들기 때문에 피부과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부가 깊게 패인 여드름흉터, 마이크로프락셀로 개선할 수 있어 여드름흉터는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피부 조직이 파괴돼 생기는데 가장 흔한 형태는 패인 흉터다. 여드름이 났던 자리의 피부가 깊게 들어간 형태로 흉터가 남는 것인데, 주로 볼 주위에 생긴다. 이런 여드름흉터는 일반적인 흉터와 다르게 흉터의 가장자리가 날카롭고 깊게 패여 있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어려워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서만 개선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피부과 치료는 ‘프로프락셀’ 시술. 프로프락셀은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낸 뒤 새 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하는데 패인 흉터는 물론 모공축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치료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6개월 동안 약 10회 정도를 받아야 하는 비교적 짧지 않은 치료기간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거나 치료 자체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마이크로프로프락셀(MFP)이 여드름흉터치료에 주목받고 있다. 프로프락셀 시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은 레이저를 미세하게 분할해 흉터 부위에 조사하기 때문에 새 살이 더욱 촘촘하게 차오르며, 무엇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져 정상피부의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 단 1회의 시술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임상결과 1회의 시술로 기존 프로프락셀 시술 5회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후 피부 재생 관리에도 신경써야 다만 모든 피부과 시술이 그렇듯,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마이크로프로프락셀도 마찬가지로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를 위해 피부에 상처를 낸 후 새 살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는 원리기 때문에 시술 후 피부가 원활히 재생되도록 돕는 과정이 필요하다.

때문에 피부과에서는 시술 후 처치로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도포해 피부 재생을 돕는데, 시술 후 최대 5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다.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의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피부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사우나나 과격한 운동과 같이 땀을 흘리는 행동도 금물이다. 또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피부 재생과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연고는 매일 3~5회씩 꼼꼼하게 발라야 하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