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계에 복귀한 정동영 전 의원이 ‘야당 적통론’을 거듭 꺼냈다.

자신이 합류한 국민의당이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정신을 잇는 적통임을 강조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텃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정 전 의원은 22일 광주를 방문해 총선 예비후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호 3번(국민의당 후보들)이 김대중ㆍ노무현의 적통”이라고 강조하고, “어제 오늘 적통성 논쟁이 벌어졌는데, 척추(적통)가 바로 서지 않으면 걸음과 행보가 비틀거릴수밖에 없어 꼭 필요한 논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평화주의를 포기하고, 북한 궤멸론을 이야기하고, 개성공단 철수를 지지하고 하는 것을 보면서 가장 땅을 치고 통탄할 분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일 것이다”며 전날에 이어 더민주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정 전 의원은 “개성공단 부활에 정동영이 선봉에 서겠다”며 “국민의 당이 행동과 실천으로 6ㆍ15, 10ㆍ4 선언을 만들어낸 두 분의 적통을 행동과 실천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에서 (더민주와) 경쟁·경합하고 있다고 하는데, 호남정신을 정확히 대변하는 야당다운 야당이 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당이 전북 석권, 전남 석권, 광주 석권해서 정말 야당다운 야당이 출현할 때 정권교체의 전망이 생기는 것이지 지금처럼 정체성이 흐물흐물해서는 야당밖에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의 5ㆍ18 민주묘지 참배에는 국민의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김동철 의원, 임내현 의원, 권은희 의원, 총선과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5·18 단체관계자 등 50여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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