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0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산하 10개 공공기관 회의를 갖고 성과연봉제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박근혜 정부 국정 4년차 체감성과 창출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 접점에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성과연봉제 확산을 통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에 따르면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이 최하위직급ㆍ기능직 등을 제외한 전직원으로 확대되고 성과연봉의 비중과 차등폭도 커진다. 성과연봉 비중은 공기업 30%이상, 준정부기관 20%이상이고, 최고-최저 등급자 간 성과연봉 차등 폭 최소 2배 이상으로 돼 있다. 권고안을 조기 이행할 경우 경영평가 가점부여 및 성과급 추가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권고안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페널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지난 해 농식품 산하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선도한데 이어 올해는 성과연봉제 확대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5개 이상 공공기관 담당 부처 중 최초로 산하 전 공공기관(10개)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TF구성 등을 통해 정부 권고안에 맞추어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마사회․농어촌공사 등은 4월말까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이행을 목표로 노사협의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제식품검역인증원, 한식재단 등도 올해 안에 성과연봉제 권고안 이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핵심 국정 아젠다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농식품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달라”며 “성과연봉제를 조기에 확대하기 위해 직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마련과 성과평가의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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