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ㆍ광주=박병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광주ㆍ전남 지역 후보들이 ‘강한 야당론’과 ‘경제민주화’ 정책을 집중 부각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분열로 대부분 지역구에서 ‘야대야’ 구도가 형성된 호남지역에서 지지층의 표 분산과 이탈을 막고, ‘경제민주화’ 정책으로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광주ㆍ전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발표한 경제살리기 선언문에서 광주ㆍ전남 후보들은 “이명박ㆍ박근혜 정권 8년, 새누리당 정권 8년간 광주-전남의 시민들과 전국의 국민들은 온갖 소외와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며 “우리 경제는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데도 박근혜 정권은 패권 다툼과 정치 권력 강화에만 여념이 없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현 정부의 정책을 특혜ㆍ불평등ㆍ불안경제라며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경제 정책의 실패를 국민이 심판해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강한 야당만이 독주를 견제할 수 있고 이기는 야당만이 민생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문제는 경제이기에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및 7대 문화권 사업 추진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융자기간 연장 ▶도시근로자 가구 대비 80%까지 호당 농가소득 향상 등 광주ㆍ전남 지역에서의 4가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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