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우리나라와 이란 간 제4차 국장급 정책협의회가 이란 테헤란에서 다음달 6일(현지시간) 열린다고 외교부다 30일 밝혔다. 양국이 정책협의회를 갖는 건 이란 제재해제 이후 처음이다.

우리 측에서 권희석 외교부 아중동국장, 이란 측에서 마흐무드 파라잔데(Mahmoud FARAZANDEH) 동아태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이란 제재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이란 시장을 향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양국은 ▶한-이란 고위급 교류 ▶대이란 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지원 방안 ▶개발, 문화, 학술교류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난민 등 중동 정세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관련 안보리 결의 이행 등 동북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대이란 제재해제 이후 각국의 이란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란과의 협력 증진과 확대를 위해 향후 차관보급 정책협의회, 외교 장·차관 교류 등 고위급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검토와 관련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승호 주이란 대사는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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