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독일 축구대표팀이 아주리 군단을 꺾었다. 21년 만이다. 지난 27일 잉글랜드에게 당한 충격패의 기억을 잊기에 충분했다.

독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친선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은 토니 크루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크루스는 전반 2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골 축제가 펼쳐졌다. 독일은 전반 45분 마리오 괴체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4분에는 요나스 헥터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0분에는 메수트 외질이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38분 스테판 엘 샤라위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세는 이미 기울었다.

경기 직후 이탈리아는 비통에 빠졌다. 숙적 독일에게 대파 당한 것은 물론 그간 우위를 점했던 역대 기록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언론은 ‘4대1 독일에 패배’라는 헤드라인으로 덤덤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