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No problem.”(장하나)

“다 지나간 일이다”(전인지)

‘에스컬레이터 가방 사건’으로 한 달 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장하나와 전인지가 골프장에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장하나와 전인지가 경기 전 잠시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전하며 오랫동안 끌어온 논란을 잠재웠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하나와 전인지는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마주치자 인사를 나눴다. 장하나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문제없다”고 했고 전인지 역시 “오늘 아침에 인사했다. 다 지나간 일이다. 그저 사고였을 뿐이다”고 말을 아꼈다.

전인지는 지난달 1일 싱가포르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장하나 아버지가 놓친 가방에 부딪쳐 허리 부상을 입고 LPGA 투어 3개 대회를 결장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두고 한 때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지만, 전인지는 자신의 팬클럽 사이트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논란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다. 또 이 대회 개막 전 장하나 아버지가 연습 중인 전인지를 찾아와 안부를 묻고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하면서 한달간의 논란은 수습되는 분위기다.

한편 장하나와 전인지는 이날 나란히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로 순조롭게 출발, 시즌 첫 메이저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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