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엽기적인 그녀2’가 5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지현 씨 캐릭터가 비구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견우 역을 맡은 차태현 씨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녀와 저의 만남을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모든 걸 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내레이션 뒤로 차태현 씨에게 등을 보이며 스쳐지나가는 뒷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비구니 한 명이 등장한다.

전편에서 열연을 펼쳤던 전지현의 캐릭터가 비구니로 분해 속세를 떠난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엽기적인 그녀2의 스토리는 전지현이 비구니가 돼서 돌연 차태현과 결별했는데 대륙의 딸인 빅토리아가 찾아와 결혼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SNS에서는 비구니가 된 전씨의 캐릭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하면 헤로인 전지현의 긴 생머리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런데 엽기적인 그녀2의 흥행을 위해서 비구니로 만들어버렸다”며 충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개봉한 영화로 배우 전지현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대표작이기도 하다. 오는 5월 개봉하는 엽기적인 그녀2에서는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차태현의 첫사랑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