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남의 불행을 우리 국민의당의 행복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 정체성을 인정하고 우리 당으로 오겠다고 하는 사람들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결국 외연을 확대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1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주도적으로 정계개편을 해서 특정 정당에서 의원을 빼내오는 이런 것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18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새누리당과 연정은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 “그건 처음부터 정리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사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더라도 호남의 가치와 호남 몫을 찾아와야 된다”며 “DJP(김대중, 김종필 연합)연합에서 JP가 2~5% 밖에 지지를 안 받았지만 결국 DJP 연합 통해 DJ 당선이 됐고 (DJ정부가)총리와 40%의 장관을 줬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 호남도,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 해수부장관 산자부 장관,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총재 이런 경제 각료 배분 받아서 인사차별 없는 그리고 예산 받아서 피폐된 호남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당내에서 새누리당과의 연정도 가능하다 이렇게 되니까, 안철수 대표께 (제가)전화를 해서 이건 아니다, 그렇게 해서 정리가 됐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새누리당 인사들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경우 호남 민심 동요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안철수 대표와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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