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우예진 기자]시장 조사 회사 IDC가 발표한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관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에서 출하된 단말기 총대수는1970만대로 1년 전보다 6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12월 세계 출하대수는 2740만대로 1년 전보다 126.9% 증가한데 반해1~3월에는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연말 판매 경쟁 후 수요가 감소되어 나온결과로서,세계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은 확대되고 성숙 시장으로 이행하고 있다고IDC는 평가했다.그리고 이 시장은애플 워치로 대표되는 스마트 워치와 리스트 밴드형 피트니스 트래커처럼 경쟁사 어플을 설치할 수 없는 베이직 타입 웨어러블 단말기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IDC는 예상했다.1~3월 세계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에서 이들의 출하량 비율을 보면 각각 16.28%와 83.32%로 두 타입을 합치면 100%에 가깝다.또1~3월 업체별 출하량은피트비트(Fitbit)가 480만대로 1위였으며,샤오미는 370만대로 2위였다. 3위는 애플 150만대,가민(Garmin)의 90만대,삼성전자와 중국 BBK일렉트로닉스 산하의 XTC가70만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선두인 피트비트는 피트비트 블레이즈(Blaze)와 피트비트 알타(Alta)를 각각 100만대 출시하면서 패션성을 강조하고있다.샤오미는 저가 피트니스 트래커의 제품 라인업을 늘렸으며 출하량 순위에서도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지난해 11월 스포츠 트래커 신모델 미 밴드 플러스(Mi Band Plus)를 출시하고심장 박동수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또 올해 4월에는 어린이용 GPS 시계도 내놓고 저가 제품 분야에서 출하대수를 늘리고 있다.IDC는 스마트 워치와 베이직 타입 웨어러블 단말기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함께 웨어러블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각 제품군은 독특한 기능, 가격, 성능 면에서 차별화된다는 것.1~3월스마트 워치순위는 애플(출하량 150만대), 삼성(70만대),레노보 산하 모토로라 모빌리티(40만대),화웨이(20만대), 가민(10만대). 애플은 이 분야에서 1위지만 애플 워치는 매출, 출하대수 등 아이폰, 아이패드, 매킨토시보다 훨씬 낮아서애플 제품군의 판매 감소를 보완하지 못했다.한편, 애플은 애플 워치의 개별 실적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애플 워치, 아이팟, 애플 TV 등을 포함한 기타 하드웨어 매출은 30% 증가한 21억 8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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