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3년차 곳곳에서, 나일론 정권이 아닌가하는 의심과 조짐이 도처에 나온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이공계 병역특혜폐지 방침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거부결정)은 대통령의 지시같고, 이공계 병역특혜폐지 방침도 다른 부처, 특히 교육부처의 사전 조율도 없이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기재부는 정부기금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의거해 운영되는 기금을 언론진흥기금으로 통합하려고 한다”면서 “법에 규정한 기금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폐합하는게 말이 되냐”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을위한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관련해선,“청와대 회동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 70%가 원했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발됐다”며 “다시 한 번 광주 시민과 국민에게 한없는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작태를 매년 일삼고 있는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청구결의안을 20대 국회에서 제출하겠다”며 “5ㆍ18관계법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곡으로 법제화하도록 개정안도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회이기 때문에 우리 두 당이, 3당이 공조하면 가결될 수 있기 때문에 영령과 광주시민이 조금만 인내하고 지켜봐달라고 간곡히 말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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