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주변 공용시설보호지구가 국제업무ㆍMICE 핵심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전력, 한국감정원 등 공공시설이 이전하면서 이 일대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계획에 편입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삼성동ㆍ대치동 일원에 지정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폐지되는 공용시설보호지구 면적은 60만9800㎡에 달한다. 기존 공용시설보호지구 내 한국전력,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공용시설보호지구의 지정 취지가 상실돼 폐지하게 됐다.

공용시설보호지구란 공용시설을 보호하고 공공업무기능 효율화를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용도지구의 한 종류다.

공용시설보호지구 내에서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로 정한 건축물을 건축할 수 없었다. 공용시설 운영에 장애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공용시설보호지구 폐지 이후에는 해당 지역에 수립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으로 연속적인 도시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용시설보호지구 폐지로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 운영과 토지이용계획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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