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환경단체들이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유통ㆍ판매한 롯데마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한국환경단체협의회는 8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장관은 수백명의 생명을 잃게 하고 수천명을 고통받게 한 가습기살균제 문제 처리과정에서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보여준 태도는 무책임의 전형적 표본”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환경부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에서 가장 큰 원인인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국가적 공조 태세를 마련하지 못하고 경유 가격을 인상하고 고등어구이만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날 정부의 ‘제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 접수’에서 약 한 달여만에 사망자 238명을 포함해 피해자 1057명이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료를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지난 1∼3차 피해접수에서 사망자는 총 223명으로 4차 접수의 사망자 수가 1∼3차 사망자보다 더 많다.
지금까지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전체 피해자는 2399명, 사망자는 464명이다. 전체 피해신고자의 약 20%가 사망자인 셈이다.
센터 관계자는 “한 달 사이 급격히 피해신고가 늘어난 것은 올해 4∼5월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해 많은 국민이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