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사망자 수가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미 비영리 언론 ‘마더 존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일 있었던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총기 난사 사망자는 5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총기 난사 사망자 규모로는 근 30년 동안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던 해는 샌디훅 초등학교 사건(사망자 26명), 콜로라도 오로라 극장 사건(12명), 크리스천 대학 사건(7명) 등이 있었던 2012년으로 총 72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사망자수는 연도별로 들쑥날쑥 하지만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86년 이후 5년 단위로 사망자수를 보면, 1986~1990년 53명, 1991~1995년 78명, 1996~2000년 80명, 2001~2005년 34명, 2006~2010년 141명, 2011~2015년 172명으로 30여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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