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화장품주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잇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면세점 매출 성장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업종의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0.34% 오른 44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4만 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게다가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25조 78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4위까지 오른 상태다.
이와함께 LG생활건강 역시 2.16% 오른 118만 1000원에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시총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화장품 업종이 면세점 매출과 중국 수출 등 고성장으로 2분기에 무난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면세점 매출은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8%, 75.4% 증가해 실적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율도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화장품 업종의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 중국 인바운드 소비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아모레G와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등 화장품 브랜드숍 업체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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