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CJ CGV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3.22%(2700원) 내린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는 전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146억4000만원으로 13.03%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5억2000만원으로 62.37% 줄었다.
미래에셋대우는 CJ CGV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개별과 연결 기준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분기 국내 영화 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1.2% 커졌으나 CJ CGV는 직영 극장이 11개(14%) 증가해 효율성 및 비용 구조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영화 시장은 8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시장 성장 정상화 여부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7월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은 작년 동월보다 18%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CJ CGV의 중장기적 기업 가치는 유효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7월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와 관람객 수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등이 흥행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 12% 증가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멀티플렉스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중국,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등 시장에서는 시장 확대와 입지 강화를 통해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2k@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