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환성사가 4월 중순을 맞아 화사한 겹벚꽃으로 물들며 전국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5일 경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관광객들이 주말이나 반나절을 활용해 부담없이 다녀갈 수 있는‘겹벚꽃 힐링 0.5 경산 관광 코스’로 선정했다.
특히 환성사 경내와 진입로를 따라 이어진 연분홍빛 겹벚꽃은 마치 동화 속 정원을 연상케 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 정취를 선사한다.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환성사는 신라 시대 창건된 천년고찰로,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경산의 대표 힐링 명소다. 매년 4월 중·하순 절정을 이루는 겹벚꽃은 비교적 긴 개화 기간으로 여유로운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추천 코스는 환성사 겹벚꽃 관람을 시작으로 인근 찹쌀수제비 맛집 방문, 이어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하양무학로교회, 그리고 감성 카페 ‘물볕’까지 연계된다.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겹벚꽃이 핀 환성사는 화려함과 산사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산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반나절 코스로 경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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