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도사 79명이 500여 명 학생 등하굣길 동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지속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정해진 노선을 도보로 이동하며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초등학생들이 횡단보도 이용법과 보행 안전수칙 등을 올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교육 역할도 하고 있다.
성동구가 2014년부터 시작한 워킹스쿨버스는 매년 구비 약 4억9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도 약 2억88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성동구는 2022년 겨울방학부터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까지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확대했으며 2024년에는 방과후교실 이용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촘촘한 통학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관내 17개 초등학교 38개 노선에서 교통안전지도사 총 79명이 500여 명 학생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학에도 통학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통학 안전망을 구축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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