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가기업 52개→147개로 증가
스킨케어·선케어·클렌징 기술 소개
유망 뷰티 스타트업 발굴에도 참여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국콜마가 ‘서울뷰티위크’에 5년 연속 공식 파트너 기업으로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스킨케어와 선케어 등 K-뷰티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콜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6 서울뷰티위크’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서울뷰티위크는 뷰티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첫해인 2022년 52개 사였던 참가기업은 올해 147개 사로 약 3배 늘었다. 같은 기간 바이어 참가국도 18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달러(약 41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서울뷰티위크의 외형 확대는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뿐 아니라 한국콜마와 같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도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사업을 넓히고 있다. K-뷰티의 성장축이 개별 브랜드를 넘어 연구개발·제조 등 후방 산업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콜마는 올해 ‘당신의 하루, 콜마가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아침 스킨케어부터 낮 선케어, 밤 클렌징까지 이어지는 ‘24시간 뷰티 루틴’을 통해 한국콜마가 개발·제조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스킨케어존에서는 차세대 피부 전달 기술인 ‘더마핏 마이크로 히들’을 체험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다양한 제형의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선케어존에서는 자외선(UV) 카메라를 활용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 전후의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콜마가 자체 개발한 두피 전용 선케어 제형도 선보인다.
클렌징존에서는 피부 분석 카메라를 활용해 세정 전후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클렌징 제형의 세정력과 발림성, 사용감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직접 ‘나만의 쿨링 미스트’를 만드는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한국콜마는 유망 뷰티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선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열리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장과 선케어연구소장이 직접 심사를 맡으며 수상 기업에는 뷰티 선도기업과의 사업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의 경쟁력은 뛰어난 브랜드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개발·제조기업과 유통·플랫폼이 함께 만들어낸 산업 생태계에서 나온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인의 일상 속 K-뷰티를 만들고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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