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구입·렌털·소프트웨어형 선택…내달 30일까지 접수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6년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은 비대면·디지털 소비 환경 확산에 대응해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빙로봇, 디지털 광고판(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점포 상황에 따라 구입형·렌털형·소프트웨어(S/W)형 가운데 적합한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상점은 기술 도입 비용의 최대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다만 전자칠판과 사이니지 등 보편 기술은 도입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형을 개별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입형의 경우 일반기술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렌형은 연간 최대 350만원씩 최대 2년간, 소프트웨어형은 연간 3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장애인 사업주와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는 우대 대상으로 국비 지원 비율을 60~80%까지 확대 적용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달 30일 오후 5시까지다. 스마트 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초기 도입 비용이 스마트 기술 활용을 가로막는 주요 부담으로 꼽힌다. 특히 키오스크나 서빙 로봇 등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영세 사업자가 자체 비용만으로 도입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구입뿐 아니라 렌털과 소프트웨어 방식까지 지원 유형을 나눈 것도 점포별 비용 부담과 기술 활용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추가모집이 스마트 기술 도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참여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점포 상황에 따른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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