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 ‘통행 실패 예측·진단 시스템’ 최우수상

‘2026년 제4회 대도시권 광역교통혁신 공모전’ 시상식에서 아주대학교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6년 제4회 대도시권 광역교통혁신 공모전’ 시상식에서 아주대학교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출퇴근길 광역버스와 철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불편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민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6년 제4회 대도시권 광역교통혁신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역 대중교통 공급 부족과 이용 불편 등 대도시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참가팀은 철도연이 개발한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TRIPS’와 철도연·교통연이 공동 개발한 광역 수요응답형 교통(M-DRT) 의사결정 정책지원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광역교통 개선 방안과 신규 서비스를 제안했다.

철도연은 참가팀에 TRIPS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하고 광역콜버스 실증운행 데이터를 지원해 아이디어의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광역교통 전문가들이 독창성과 정책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발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인 대광위 위원장상은 아주대학교 ‘영혼탈출’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광역통행 실패위험지수(TFI) 기반 광역교통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TRIPS와 M-DRT 데이터를 연계해 통행 실패 가능성을 예측하고 문제를 진단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철도연 원장상은 아주대학교 ‘무한열차’ 팀, 교통연 원장상은 단국대학교 ‘Flow Shift’ 팀, 대한교통학회 회장상은 연세대학교 ‘점심메뉴추천위원회’ 팀에 각각 돌아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광역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창의적인 제안들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발굴된 아이디어가 과학적 검증과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거쳐 더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