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市·현지 사회적기업과 업무협약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빈롱성에서 시작한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껀터시로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껀터시 정부 및 현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 맹그로브와 러브의 합성어)와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빈롱성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껀터시에 맹그로브 식수 부지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조림지를 관리·보호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에 맹그로브 숲 200헥타르(ha)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의 대형 도심 공원인 서울숲(50ha)의 4배 크기다.
사업 전 과정에는 현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맹그로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한다.
생태계 복원 효과는 SK이노베이션의 전과정평가(LCA) 역량을 활용해 측정하며, 이를 토대로 복원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맹그로브는 탄소 저장 능력이 일반 식물의 5배에 말하며, 다양한 생물에 서식지를 제공해 기후위기 해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혜원 기자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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