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선행조건 충족 지연…최대주주 변경 두 달 늦춰져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최대주주 변경이 10월 말에서 오는 12월로 약 2개월 연기됐다.
14일 위메이드는 정정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 일자를 기존 10월 30일에서 12월 3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계약상 거래종결 선행조건 충족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잔금 지급일 및 거래종결일은 선행조건의 충족 여부 및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라고 공시했다.
지난 6월 위메이드 창립자 박관호 의장은 보유 지분 전량(39.33%)를 9200억원에 투자 플랫폼 기업 네오펄스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네오펄스 측은 당일 계약금 920억원을 지급하고 잔금을 오는 10월 30일까지 치를 예정이었다.
컨소시엄은 네오펄스와 글로벌 게임사 킹넷 등으로 구성됐다. 킹넷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인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이어온 곳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네오펄스는 기존 보유 지분에 더해 총 지분율 40.25%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오른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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