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장관, 신개념 마을사업 휴양·오락·관광 등 접목 지속가능한 성장모델 발굴
농촌의 다양한 유ㆍ무형 자원들에 디자인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가치로 창출하는 ‘행복한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에들어간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디자인’의 일환인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지목해 ‘파일럿 프로젝트 방식’으로 우선 추진된다.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은 지난해 9월 김재수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농촌 디자인’과 맥을 같이 한다. 획일적 농촌개발이 아닌, 고장의 특성에 맞는 전통과 자연친화적 새마을사업인 셈이다.
김 장관은 “농촌은 단순히 농산물만 생산하는 공간이 아닌 휴양ㆍ오락ㆍ관광 등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곳”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농촌의 잠재된 유ㆍ무형 자원의 가치에 문화마인드를 접목시킬 경우, ‘일터ㆍ삶터ㆍ쉼터’로서 가치 창출이 무한대라는 것이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을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에 ‘디자인’을 접목해 가치를 높이고, 농촌을 국민 생활공간으로 활용하는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특색있는 공간조성’이라는 목표아래, 협업 지원형(10개소)과 지자체 자율형(70개소)으로 각각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다.
핵심 고려 사항은 ▷하천ㆍ도랑 등 수(水)자원 우선 활용 ▷기차역ㆍ학교ㆍ 관광지 등 기존 거점시설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제고 ▷경관을 훼손하는 단순 토목공사 사업 지양 ▷ 민간투자 확대 등이다.
협업 지원형은 중앙정부와 전문가 협업 지원으로 성공모델을 창출, 총 사업비 400억원으로 개소당 40억원의 예산이 지급된다. 지자체 자율형은 총 사업비 350억~700억원으로 개소당 5억~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6월까지 평가단 구성과 대상지 평가 및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시행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최대 3년이다. 김 장관은 “우리 농촌에는 산과 들 그리고 강이 쾌적한 자연환경과 음식, 특산물, 전통문화 등 다양한 자원이 존재하고 있어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 운동은 특정 정부 차원을 넘어선 범국가 차원의 일인만큼 무엇보다 역사적인 소명감을 갖는 여러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농촌 디자인 프로젝트를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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