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멀어지고, 장애물 막혀도 끊김없이 데이터 전송. -부피, 크기 작아 전신주에도 부착 가능 -노키아가 MWC서 선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노키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5세대(G) 통신 장비 ‘무선 백홀 기지국(Self BackHole Node)’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장비는 5G 기지국에서 초고화질(UHD)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때, 이용자의 거리가 기지국과 멀어지거나 장애물에 전파가 가로막히더라도 데이터를 끊김없이 받아 볼 수 있도록 중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파를 증폭해주는 것 뿐 아니라 전송 중 약해진 신호를 원래와 같이 복원해 전달하기 때문에 도달거리를 늘려주고 데이터 전송률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 장비는 다른 기지국으로부터 무선으로 신호를 전달받기 때문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 구축 비용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기존 LTE(롱텀에볼루션) 기지국과 비교해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신호등이나 전신주 등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5G 주파수는 동일한 면적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TE보다 더 많은 기지국 구축을 필요로 해 투자비용이 증가, 이는 소비자 부담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무선 백홀 기지국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노키아는 MWC 전시관에서 무선 백홀 장비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의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5G 서비스 일정에 맞춰 상용망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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