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 상반기 외화증권 예탁규모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이용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예탁규모는 지난 6월말 기준 334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화주식 예탁규모는 76억달러로 지난해 말 60억달러보다 26.5% 증가했다.

이는 홍콩과 기타시장(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유로채시장 제외한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기타국가)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홍콩시장은 모두 주식으로 구성됐으며 예탁규모는 22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41.6% 증가했다.

중국시장은 선강퉁과 후강퉁 등이 개시되면서 전년말 대비 27.8% 증가한 10억달러로 나타났다.

외화채권 예탁규모는 258억달러로 전년말 228억달러 대비 13.0%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로채의 예탁규모는 239억달러로 전년(211억달러)보다 13.1% 증가했으나 전체 예탁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5%로 지난해 말 73.2% 대비 1.7%포인트 감소했다.

미국시장은 상반기 말 30억달러로 0.8% 증가했다. 주식은 3.2% 증가했으나 채권은 4.3% 감소했다. 비중은 9.0%로 지난해 말 10.3% 대비 1.3%포인트 줄었다.

일본시장은 대부분 주식으로 구성됐고 예탁규모는 14억달러로 전년말 12억달러보다 16.6%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4.5% 증가했는데, 외화주식은 93억달러로 전년 하반기 65억달러에서 44.3% 늘었다.

반면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하반기 412억달러보다 1.7% 감소한 405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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