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GS가 2분기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의 부진에 울었다. 유가급락과 편의점 경쟁 격화에 따른 마진 축소가 실적 부진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GS의 2분기 매출액은 3조 85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919억원으로 23% 감소했다. GS칼텍스와 GS리테일의 실적감소로 인해 컨센서스 (Fnguide 6/30기준 영업이익 4,912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두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의 부진이 컸다. 2분기 GS칼텍스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이는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타 정유업체 모두 유가급락에 따른 어닝쇼크를 기록한바 있다. GS칼텍스의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336억원 (OPM 0.6%)으로 전분기대비 크게 감소했다. 다만 다른 정유기업의 경우 영업적자까지 기록하였기 때문에 GS칼텍스 실적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GS리테일 영업이익은 편의점 실적둔화로 인해 279억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다만 발전자회사 (GS EPS/GS E&R) 실적은은 SMP 상승과 신규 발전소 상업가동으로 전년대비 크게 호전됐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주변 환경이 호전될 것이란 분석이다. G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 8,307억원, 48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18% 증가할 전망이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로 인해 3분기 석유사업 실적은 예상보다 감소할 전망이지만, 정제마진 강세로 인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GS EPS와 GS E&R은 상반기 신규 상업가동한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외형과 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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