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ㅅㄱㅂㅊ’ 문자 의미두고 다양한 추측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두언 전 의원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의문의 초성 문자에 대해 “음주 상태에서 문자한 것이다”고 추측했다.
논란의 발단은 전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한 시민은 김 의원에게 전안법 개정을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에서 비롯됐다. 이 시민은 김 의원으로부터 ‘ㅁㅊㅅㄲ’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4일에는 다른 시민이 김 의원으로부터 ‘ㅅㄱㅂㅊ’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말한 내용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기사화 됐다.
이후 ‘ㅁㅊㅅㄲ’와 ‘ㅅㄱㅂㅊ’의 의미를 두고 많은 의견이 온라인상에서 오갔다. 이에 보태 정 전 의원은 5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의원의 ‘ㅅㄱㅂㅊ’ 문자에 대해 “저도 고민해 봤는데 도대체 답이 안 나오는데 고민할 필요없다”며 “음주 문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앵커가 “음주 때문에 오타를 낸 것으로 보이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정 전 의원은 “그렇게밖에 안 보여요. 그거 가지고 고민하면 되겠어요”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번 적절치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연말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전안법) 통과와 본회의 참석을 촉구하는 문자와 메시지를 매일 수백 건씩 받으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저는 당초 전안법은 12월 국회 회기 중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백 개에 달하는 문자폭탄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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