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혁신의 계기”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제조 중심 수출만으로는 소득 4만달러 달성과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다. 서비스산업 동반 육성이 절실하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비스·의료 산업 육성을 통한 내수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새로운 혁신의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
박 회장은 “서비스산업 동반 육성을 통한 내수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 및 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상대적으로 수도권보다 소득이 낮은 지역 경제를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산업이 고용유발 효과가 크다며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입장벽 규제도 대폭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 특색에 맞는 관광지 개발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수활성화와 함께 서비스업을 선호하는 청년들의 일자리도 더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동남아지역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입국 허용,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청 전환과 같은 파격적 조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혁신의 계기로 삼자고 했다. 박 회장은 “이미 결정이 된 것이다. 살 길을 찾아야 한다. 에너지 비용을 줄이든, 물류비·구매비를 줄이든 다르게 가야 한다”며 “연착륙 대안을 말하고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중소기업 신성장(New Growth)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 ‘혁신성장 역량강화’, ‘中企 중심 경제구축’, ‘KBIZ 창의혁신’ 등 2018년 중기중앙회 운영방향 및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성과확산 및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주도 업종·규모별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특허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공제를 도입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 및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업종공동 R&D센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공정원가 인정기반 마련, 대기업 기술탈취 근절 등을 통해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에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in1@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