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공급 부족…가격 강세 지속 -겨울배추 저장량ㆍ봄배추 공급 등 양호
[헤럴드경제] 무가 지난 겨울 한파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등으로 공급무량이 부족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봄배추 공급 여건은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무는 단기적으로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배추는 겨울 배추 저장량과 시설 봄배추 재배면적이 적정 수준이어서 향후 가격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저장 겨울 배추와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5월 중순께까지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배추 도매가격은 2월 포기당 2718원에서 지난달 말 2679원으로 조금 떨어졌다. 평년보다 20.4% 비싼 가격이다.
다만 현재 정식단계로 5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노지 봄배추는 농가 재배의향 면적이 평년(2106ha)보다 5.2% 증가한 2216ha로 조사돼 사전에 재배면적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는 4월까지 현재의 가격 강세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무 도매가격은 2월 개당 1897원에서 지난달 말 1988원으로 올라 평년보다 89.5%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시설 봄무 재배면적이 평년(140ha) 대비 34.5% 증가한 189ha로 관측돼 시설 봄무가 출하되는 5월 상순을 기점으로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겨울무 저장량 감소로 4월 단기적으로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무에 대해 정부 비축물량(600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가정용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중심으로 농협에서 할인판매 행사도 적극적으로펼쳐 소비자 구매 부담을 덜 계획이다. 또 봄배추ㆍ무에 대한 적정 재배면적 확보, 정부 수급조절물량 적기 운영, 농가기술지도 강화 등을 통해 향후 배추ㆍ무 수급이 안정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업 하에 봄철 배추ㆍ무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농협, 농가, 유통인들도 봄배추ㆍ무 재배면적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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