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6억, 33억, 11억원 숙박 70억, 음식 57억 등 지녁은 강릉과 평창 집중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에서 ‘폭발’한 외국인의 소비는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많았다. 소비가 가장 집중됐던 때는 올림픽 폐막 전 일주일, 패럴림픽 폐막 전 3일이었다.
2일 신한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올림픽ㆍ패럴림픽 기간 강원 지역에서의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신한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ㆍ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1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지출액 73억원에 비해 159% 증가했다.
지출액은 대부분 올림픽 기간에 집중됐다. 이 기간 외국인 사용액은 165억4000만원으로, 전년(56억3000만원)에 비해 194% 늘었다. 패럴림픽 기간의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23억3000만원이었다. 증가세도 전년 대비 41.6%로, 동계올림픽 보다 적은 규모였다.
기간별로는 올림픽 폐막 전 1주일, 패럴림픽 폐막 전 3일에 소비가 집중됐다. 올림픽 마지막 1주일 동안 나온 카드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4.2%나 증가했고, 패럴림픽 마지막 2일간의 사용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8.6%나 늘었다.
국가별 소비액을 보면 미국, 중국, 일본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움직인 ‘큰 손’이었다. 미국 소비자의 카드 사용액은 35억9000만원으로 전체 외국인 소비액 중 21.7%를 차지했다. 중국은 32억7000만원(19.8%), 일본은 11억원(6.6%) 순이었다. 카드 지출 규모로만 보면 중국이 일본을 2배 이상 앞섰지만 증가세는 일본이 전년 대비 134.1%, 중국은 36.5%였다. 동계올림픽 참가국 중 카드 소비액 증가세가 높은 국가를 꼽으면 러시아(587.4%), 스위스(573.5%), 캐나다(502.2%) 순이었다.
패럴림픽에서도 미국, 중국, 일본의 ‘3강 구도’는 여전했다. 미국인의 패럴림픽 기간 강원 지역 카드소비액은 5억2000만원, 중국은 4억4000만원, 일본은 2억3000만원이었다. 미국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9%, 중국이 81.6% 증가한 가운데 일본은 오히려 17.3% 감소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숙박, 음식, 교통 등 올림픽 필수 3종 분야에 주로 카드를 꺼냈다. 숙박에 들인 비용은 69억9000만원, 음식에 56억6000만원이었다. 쇼핑에 지출한 금액은 43억3000원이었다. 공연을 보거나 피부미용, 미용을 받는 활동에 들인 비용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8.8%나 늘었다.
지역별 수혜는 강릉과 평창이 압도적이었다. 강릉시에서의 사용액은 74억1000만원, 평창군은 56억2000만원이었다. 속초(8억6000만원)와 정선군(8억2000만원)이 그 뒤를 따랐지만 강릉, 평창의 규모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 본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분석한 이 자료는 앞으로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활용된다”라며 “앞으로 관광과 스포츠, 지역축제 등 정책수립을 위해 빅데이터를 지원하고 소비 트렌드나 상권을 분석해 잠재고객을 발굴하는등의 영역에 빅데이터 분석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