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백신 조기 국내 도입…당초보다 앞당겨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돼지에 대한 A형 구제역 1차 백신접종을 오는 2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전국 돼지에 대한 A형 구제역 1차 백신접종 완료시점이 이번 달 말로 예상됐으나 250만두 분량의 백신 수입물량이 오는 20일 조기 국내 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당겨졌다.

농식품부는 20~21일 미접종 지역인 경남·전남·제주지역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돼지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김포 돼지농가의 A형 구제역 발생이후,보유하고 있는 A형 구제역 백신 881만두분을 활용해 같은 달 29일까지 인근 위험지역인 경기ㆍ인천ㆍ충남 돼지농가에 백신접종을 긴급 실시했다. 이후 30일부터는 전국의 비접종 4개도 6개시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881만두 중 500만두분은 돼지 A형 발생을 대비해 지난해 추경으로 긴급 비축한 물량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에 의한 방어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까지 최소 14일 가량 일정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가축의 이동이나 축산분뇨 수거 등을 위해 축산농장을 방문하는 차량 등에 대해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매일 사육 가축에 대한 꼼꼼한 임상관찰을 통해 구제역 의심증상 발견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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