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할리우드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장사리 9.15’(가제) 종군기자 역에 캐스팅 됐다. 영화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메간 폭스가 영화 ‘장사리 9.15’(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24일 공식입장을 전했다. 메간 폭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스타로 국내에선 영화 ‘트랜스포머’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의 한국 영화 출연 소식은 반갑지만 의외라는 반응이 대다수.이에 대해 메간 폭스는 제작사를 통해 “‘장사리 9.15’ 시나리오 속 실존 인물인 마가렛 히긴스에 매료됐다. 다른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 배역에 큰 매력을 느낀 것이다. 일각에선 기존 섹시스타 이미지를 벗고 싶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메간 폭스가 ‘장사리 9.15’에서 연기할 배역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다. 바로 여성 종군기자인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마가렛 히긴스다. 6.25 전쟁 한가운데서 남북 전쟁의 참상을 알렸다. 당시만 해도 여성에게 씌워진 차별적 구조에 투철한 기자 정신을 발휘해 엄청난 취재력을 보여준 전설적 인물이다. 그는 6.25 취재 이후에도 동남아 분쟁 지역 취재 중 풍토병에 걸려 46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메간 폭스가 해당 인물을 어떻게 그려나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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