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물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중소기업 담당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수자원공사]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물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중소기업 담당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수자원공사]

호치민 ‘비엣워터’ 참가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 물시장 진출에 나선다.

수공은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오는 9일까지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비엣 워터 2018(VIET WATER 2018)’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비엣 워터’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호주 등 38개국 488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공은 박람회 기간 동안 시장개척단과 함께 ‘스마트 물관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선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하고, 기업별 현장 구매상담 등을 통해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수공은 올해 들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5회에 걸쳐 주요 물산업 행사에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현재까지 33개의 중소기업은 수공과 시장개척단에 참여했고, 이들 대부분은 “시장개척단이 해외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국내외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의 수자원 기반시설 투자는 2020년까지 16억 달러(1조8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