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위ㆍ고용부ㆍ산업부 등 일자리 주무부처 수장 모두 참석 - 일자리최우수상에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 SK이노베이션, 포스코, 삼성전자, 하나은행, CJ프레시웨이, 현대차 수상 -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 올해 20만명 신규취업자수 증가 전망 - 시상식 직후 현장에서 긴급 장관회의 갖기도
[헤럴드경제=김대우ㆍ정순식 기자]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일자리 창출에 발군의 성과를 보인 기업을 치하하고자 처음 신설된 ‘헤럴드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성윤모 상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일자리 주무부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려 주목받았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들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고용친화적 집행을 독려하고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국민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는 수준인 20만명대의 신규취업자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는 재정ㆍ세제ㆍ금융ㆍ공공부문 규제개혁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2018년 고용상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며 올해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뒤, “좋은 일자리 창출 사례를 알리는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또한 “일자리 창출은 결국 기업의 성장과 투자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며 “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심사평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적지 않은 기업들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일자리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일자리 창출에서 주목할만한 시도를 했거나 뚜렷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 등을 찾아 정부와 다른 기업 등이 참고하도록 널리 알리는 일은 매우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일자리 최우수상에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역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청년일자리 최우수상에 SK이노베이션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신산업 일자리 최우수상은 포스코그룹이 수상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미래 인재양성 최우수상의 영예는 삼성전자에 돌아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스타트업육성 최우수상은 KEB하나은행이 수상했고,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양성평등일자리 최우수상은 CJ프레시웨이가 선정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인 특별상은 현대차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 직후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별도로 현장 긴급 회의를 갖고 최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산업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빠져 있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고용 유지를 위한 정부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같은 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이 필요하다는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 부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신규 취업자 증가폭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일자리 사정이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15만명으로 예측한 기재부 수치보다는 더 많을 것”이라며 “하반기 경기호전 요인과 최근 4년간 공공, 민간부문 취업자 증가폭 등을 토대로 계산할 때 2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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