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참여, 주민자치회 등 메뉴 구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다음달부터 온라인에서도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만나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관악청(聽)’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온라인관악청은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만나는 ‘관악청(聽)’ 운영의 연장선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365일 주민이 구정에 참여해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는 온라인 소통채널”이라며 구축 의도를 설명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온라인관악청을 통해 정책 제안, 주민참여예산 결정, 매니페스토 및 공약사항 감독, 온라인 주민자치회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정 참여가 가능해진다.

주민이 자유롭게 제안한 정책 중 30일간 30명 이상의 공감을 받고 검토를 거친 건은 토론안건으로 상정되며 이중 1000명 이상의 토론참여가 진행된 제안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또 구는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쳐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진행과정과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도 온라인관악청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구청장이 공약한 사항과 매니페스토 이행 내역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며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주민자치회 활동도 지원한다.

온라인관악청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온라인관악청’으로 검색하거나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하는 매체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이용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관악청(聽)’을 개소한 이후 박준희 구청장은 주 2회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민원을 챙기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한 면담만 총 43회, 접수된 민원 232건 중 180건을 처리완료 및 이해 설득하고 52건의 민원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을 만큼 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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