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91일 만에 재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잰더 셔필리(미국)가 네 타를 줄인 끝에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셔필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마쳤다. 첫 홀 버디를 잡고 기분좋게 시작한 셔필리는 이어 4, 7번 홀을 보기-버디로 맞바꿨다. 후반 들어 10, 11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도 3.4미터 거리의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한 타차 선두가 됐다. 이날 셔필리의 드라이버 샷은 평균 297야드 비거리에 페어웨이 정확도는 85.71%로 뛰어났다. 그린 적중률도 83.33%로 좋았다. 퍼트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 타 정도 뒤쳐질 정도였던 게 문제였으나 버디 기회는 놓치지 않아 선두로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2위 그룹이 막강하다. 페덱스컵 랭킹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언더파 66타를 쳐서 게리 우들랜드,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까지 5명이 공동 2위(12언더파 198타) 그룹을 형성했다. 이틀까지 선두를 달렸던 헤롤드 바너 3세(미국)는 이븐파 70타로 주춤해 3타를 줄인 대니얼 버거(미국)와 공동 7위(11언더파 199타)로 밀려났다. 이날만 7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패트릭 리드(미국)는 1언더파 69타를 친 세계 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첫째날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선두인 임성재(22)는 3언더파 67타를 쳐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버바 왓슨, 카메론 챔프(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8언더파 202타)에 포진했다. 안병훈(29)은 1언더파 69타를 쳐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등과 공동 48위(3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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