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년간 시범사업에 참여
서울시가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 세계 1호 도시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인증 정식 도입에 앞서 대구시와 함께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실시되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2023년 이후 정식 도입하는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은 도시 수돗물의 수질 등 안전성과 공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 관리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국제인증제도다. 수돗물의 안전성(50점)과 공급체계(50점) 두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이 주어진다.
인증등급은 총점에 따라 ‘A+++’에서 ‘A’까지 4개 등급이 부여된다. 최고등급인 ‘A+++’는 총점 98점 이상에 공급지역 탁도가 0.2 이하인 도시에 주어진다. 2021년 서울시 법정 수도꼭지 450개의 평균 탁도는 0.1 수준이었다.
유네스코는 인증제 정식 도입을 앞두고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대구시는 2019년 9월 제58차 유네스코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 준이사회에서 인증제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에서 1호 인증 도시는 물론 최고등급인 ‘A+++’를 동시에 획득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이 총괄하는 총괄지원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유네스코·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대구시와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6월까지 평가 및 조사지점 등을 최종 협의해 7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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