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ESG A부터 Z까지’ 온라인 강의 3탄 공개

철강·에너지/화학·반도체·식품제조·금융 업종 소개

이재혁 고려대 교수가 'ESG BP시리즈' 영상을 통해 ESG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ESG TV 캡처]
이재혁 고려대 교수가 'ESG BP시리즈' 영상을 통해 ESG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ESG TV 캡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온라인 강의인 ‘ESG A부터 Z까지’ 강의영상 3탄을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ESG 플랫폼 ‘으쓱’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까지 ESG 관련 경영 실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SG 온라인 강의는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앞서 대한상의는 ESG 기본강의(10강)에 더해 금융편, 공급망편, 보고서편 등 최신이슈 강의 10강을 추가 제작, 총 20편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3탄 강의에는 철강·에너지/화학·반도체·식품제조업·금융업 등 ESG 실천을 많이 요구받는 5개 업종에서 국내기업의 경영 관련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총 10개 기업에서 실제 ESG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담당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참여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철강편 ▷한화솔루션, LG화학, 에너지 스타트업 이노마드의 에너지/화학편 ▷SK하이닉스의 반도체편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식품제조편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개되는 강의 중 ‘철강편’은 버려지는 패각을 제철공정에 재활용하여 탄소감축에 성공한 사례와 ESG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화학편’에서는 태양광·풍력·수소재생에너지 사업과 폐플라스틱·폐배터리 등 자원선순환 기술 등을 다룬다.

23일에는 ‘반도체편’, ‘식품제조편’, ‘금융편’ 등 영상이 공개된다. ‘반도체편’에서는 반도체 산업에서 물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취수량 절감 등 수자원 리스크 저감을 위한 노력이 소개된다. ‘식품제조편’은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영양설계 가이드라인부터 푸드업사이클링·식물성지향식품 등 친환경 식품 개발 사례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금융편’은 자산 포트폴리오 내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방법론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 등을 다룬다.

앞서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책자를 발간, 중소기업의 경영 우수 실천사례를 담은 ‘ESG B.P시리즈’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제는 각 산업별로 ESG 항목 중 어떤 것을 먼저 챙겨야 할지 우선순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업종별 ESG 우수 실천사례 및 전략을 담은 이번 강의가 실천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