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학생들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서 “잘했어”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소통·배려·성장 캠페인 공모전’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10개씩 응모 빈도순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경험·인식 조사에서 언어폭력이1000명당 피해 응답 건수가 가장 많은 8.6건에 달하며 증가세를 보이자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공모전에서 학생이 부모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우리 딸·아들, 정말 잘했어”였고, “항상 사랑한다” “넌 지금도 잘하고 있어” “오늘도 수고 많았어” 순으로 듣고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생님에게서 듣고 싶은 말 역시 “참 잘했어요”였으며, “괜찮아, 잘하고 있어” “우리 함께 열심히 해보자” “정말 수고 많았어”가 뒤를 이었다.
친구에게는 “내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가장 듣고싶어 했고, “같이 놀자” “너 정말 잘한다” “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와 같은 말을 듣고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자녀에게 듣고 싶은 말은 “엄마·아빠 아들·딸이라서 너무 행복해” “사랑해요” “고마워요” 순이었으며, 선생님이 학생에게 듣고 싶은 말은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어요” “우리 선생님이 최고예요” 순으로 조사됐 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N행시, 그림, 4컷만화, 캐릭터를 함께 공모해 90건을 선정했으며, 희망하는 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운영하고 수상작품집으로 제작해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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