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헬기 산불 진화 모습.[산림청 제공]
대형헬기 산불 진화 모습.[산림청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남 합천에서 발생해 경북 고령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을 잡기 위해 산림당국 등이 총력 대응하고 있다.

1일 산림청과 경북도, 고령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주불진화를 목표로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47대와 진화대원 20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불은 오전 9시 현재 20여 시간가량 지속하며 산림 600㏊(축구장 약 850개 면적)를 태웠으나 다행히 민가 및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고령 신촌리 마을 등 주민 100여명이며 대피한 가운데 도와 산림 당국 등은 전날 해가 진 뒤부터 화재 지역 인근 마을 주변에 방화선을 집중적으로 구축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734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밤새 주택 및 시설물을 보호하는 등 민가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밤새 화마와 싸우고 있는 공중진화대원들 모습.[산림청 제공]
밤새 화마와 싸우고 있는 공중진화대원들 모습.[산림청 제공]

여기에 소방당국도 소방인력 724명을 동원, 주택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마을 인근에 배치해 만일에 있을 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

도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산림청 등과 함께 산불현장을 찾아 통합 지휘·지원에 나섰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림청 등과 함께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산불을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확산된 산불은 전날 오후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야산에서 발생, 인근 도 경계를 넘어 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야산 등으로 번진 것으로 소방청은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