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으로 촬영한 셀카(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으로 촬영한 셀카 [태연 인스타그램]
애플 ‘아이폰13’으로 촬영한 셀카(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으로 촬영한 셀카 [태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같은 포즈, 다른 화질”

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으로 각각 촬영한 셀프카메라(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두 제품 사진의 화질 차이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태연이 SNS 공개한 셀카는 애플의 ‘아이폰13’과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으로 촬영한 것이다. 태연은 두 제품을 실제 모두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지색 모자를 눌러 쓴 태연은 연습실로 보이는 큰 거울 앞에서 비슷한 포즈와 구도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거울 속에는 ‘아이폰13’과 ‘갤럭시Z 플립3’ 제품의 후면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이 한 장면에 담긴 사진도 있다.

애플 아이폰13으로 찍은 태연의 셀카 [태연 인스타그램]
애플 아이폰13으로 찍은 태연의 셀카 [태연 인스타그램]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으로 찍은 태연의 셀카 [태연 인스타그램]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으로 찍은 태연의 셀카 [태연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주목한 것은 제품별로 다른 화질이다. 아이폰과 갤럭시로 각각 찍은 사진은 톤과 색감 등이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저마다 화질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누리꾼들은 “아이폰의 색감이 더 노란빛을 보인다” “조명 빛 번짐은 갤럭시가 더 심한 것 같다” “갤럭시 사진이 더 잘 나온다” “색감은 아이폰이 더 나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연이 사용한 삼성의 ‘갤럭시Z 플립3’은 조개 껍질(클램셸)처럼 가로로 반이 접히는 구조의 폴더블폰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로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화소 듀얼 픽셀로 구성됐다. 전면에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해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반이 접히는 특징을 활용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하면 두 손을 자유롭게 셀카를 찍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펼칠 필요 없이 전원 버튼을 두 번 눌러 촬영을 할 수 있는 ‘퀵샷(Quick shot)’ 등의 카메라 기능도 특징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 [삼성전자 제공]
애플 아이폰13 [애플 제공]
애플 아이폰13 [애플 제공]

이와함께 태연이 사용한 아이폰13의 경우, 프로 모델은 후면에 초광각·광각·망원 등 3개의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폰 시리즈 중 역대 최대 크기인 1.9μm(마이크로미터) 조도센서를 장착해 저조도 촬영 성능이 전작 아이폰12 프로 대비 최대 2.2배, 아이폰12 프로 맥스 대비 최대 1.5배 향상됐다.

‘시네마틱 모드’도 특징이다. 시네마틱 모드는 중요한 새 피사체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올 것을 미리 예측하고, 피사체가 화면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초점을 전환해주는 기능이다. 특히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이 무협 로맨스 단편영화 ‘일장춘몽’을 아이폰13 프로로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