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국립중앙과학과에 설치해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 [마포구 제공]
마포구 국립중앙과학과에 설치해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내 소금나루도서관 주차장에 최대 260kw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4기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초고속 충전소(E-pi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설치하는 것이며,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차량의 경우 약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다.

한편, 구는 올해 초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 됨에 따라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구는 51개 공영주차장에 55개 충전시설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받아 창천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9개소에 총 20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 사업이 기존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친환경 차량 확대 추세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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