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44건 출동…“경북·강원 산불 영향”

최근 3년간 소방헬기 682건 출동…시민 618명 구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서울 소방헬기의 산불 진화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배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진화에 나선 서울 소방헬기.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서울 소방헬기의 산불 진화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배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진화에 나선 서울 소방헬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서울 소방헬기의 산불 진화 출동 건수가 작년보다 14배 넘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산불·산악사고 인명구조와 관련된 서울 소방헬기 출동은 총 98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58.1%(36건) 급증했다.

이 중 산불 진화 출동은 작년 3건에서 올해 44건으로 무려 14.7배 늘었다. 반면 산악구조는 59건에서 54건으로 줄었다.

이는 올해 봄 경북,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불 진화 출동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 강원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서울소방헬기의 산불 진화 출동은 올해 총 44건이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건에 비해 14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한 소방헬기뿐 아니라 다수의 소방차량과 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서울시 소방항공대는 현재 3대의 소방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서울 소방헬기 출동 건수는 총 682건이었고, 구조 인원은 618명이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에는 지역 구분없는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헬기 등을 활용한 재난대응체계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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