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4.1%-민주당 37% 지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서울 시민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헤럴드경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이란 응답은 51.2%를 기록해 과반을 넘겼다. ‘잘못할 것’이란 부정 응답은 44.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할 것’이라 답한 서울 시민은 33%, ‘대체로 잘할 것’이라는 시민은 18.2%였다. ‘매우 잘못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32.9%, ‘대체로 잘못할 것’은 11.4%였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동(강남·강동·서초·송파) 지역의 긍정 전망이 62%로 가장 높았고 강북서(마포·서대문·은평·종로·중구·용산) 지역도 61.1%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강북동(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 지역과 강남서(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 지역은 각각 긍정 전망이 45%, 44.5%로 절반을 못 넘겼다. 두 지역은 부정 전망(강북동 50%·강남서49.6%)이 긍정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20대(긍정 43.9%·부정 50.3%)와 40대(긍정 33.2%·부정 62.8%) 사이에서 ‘잘못할 것’이란 응답이 ‘잘할 것’이란 응답보다 높았고 그 외 지역은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 서울 시민 중 긍정 응답을 한 비율은 71.9%에 달했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은 44.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1%로 뒤를 이었다. 그 외 기타 정당은 2.2%였고 ‘지지 정당 없다’는 응답은 11.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국힘 44%·민주 36.1%)과 여성(국힘 44.1%·민주 37.8%) 모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40대(국힘 31.8%·민주 54%)와 50대(국힘 40.3%, 민주 41.5%) 사이에선 민주당 지지층이 많았고, 그 외 20대(국힘 39.2%, 민주 34.6%), 30대(국힘 38.4%, 민주 36.2%), 60대 이상(국힘 61%, 민주 25.4%) 사이에선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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