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출구조사서 국힘 10곳·민주 4곳 승리
“호남, 좋은 득표율 얻어…경쟁 기반 만들어줘 감사”
“세종서 승리하면 큰 의미…대전, 이장우 선전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발표 직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 승리에 이어 저희가 지방행정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기회를 줘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록 출구조사에선 이긴 수치는 못 나오지만 호남도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 등 굉장히 좋은 득표율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호남에서도 명실상부 제2당 경쟁 기반을 만들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기, 대전, 세종에서 경합 예측이 나오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실 세종은 한번도 당선된 적이 없어서 경합세 펼쳐지고 우리 후보가 승리하면 큰 의미”라며 “대전에서도 현역 시장에 맞서서 이장우 후보가 선전한 결과라고 판단한다. 끝까지 결과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는 박빙 승부를 예상한다”며 “끝까지 집중하며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선 “아무래도 계양구가 이 후보를 선택한 이유 자체가 민주당의 당세가 우위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누구도 탓할 수 없고 자랑스러워 할 만한 훌륭한 승부를 펼쳤다. 우리는 끝까지 윤 후보의 승리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중 10곳, 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예측됐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은 초접전 양상인 가운데 3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선, 이 위원장이 54.1%를 기록해 45.9%의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경기 분당갑 조사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4.0%,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36.0%로 집계됐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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