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논란에 제작사 측이 “오디션과 원작사의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과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공고를 낸 후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배우들을 선발했다. 또 지난 시즌 배우를 포함해 원작사의 승인을 거쳐 캐스팅이 진행됐다.
제작사 측은 특히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논란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캐스팅이 공개됐는데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져 아쉽다는 내용이 적혔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모티콘을 남겨 논란이 커졌다. 이 글이 ‘엘리자벳’에 캐스팅된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논란이 커졌으나,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일련의 논란 이후 옥주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며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무례한 억측과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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