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 3개월간 800만표…옥외 광고도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이노션이 광고업계 최초로 ‘콘텐츠 보팅(투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노션은 마케팅 특화 스타트업이자 투표 앱 ‘뜨자’ 운영사인 ㈜브릿지씨, 데이터 보안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파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투표 플랫폼은 방송과 모바일, 옥외광고를 아울러 국내 예능 오디션 TV프로그램과 연계된다. 응원이나 퀴즈 등에 시청자가 직접 모바일앱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노션은 “오디션형 프로그램이 만들어내는 팬덤을 비즈니스화해 콘텐츠를 앱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다양한 투표 주제를 기획하고 투표 앱 ‘뜨자’를 활용해 TV 프로그램 내 가상광고, 간접광고(PPL), 유튜브 영상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콘텐츠 투표 플랫폼 협업 비즈니스가 처음으로 시작된 채널A의 ‘강철부대2’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약 3개월 동안 약 800만표가 모였다.
지난 5월 첫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프로그램도 ‘뜨자’ 앱을 통해 함께 추리할 수 있고, 8월 방송 예정인 왕중왕전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 투표로 출연자를 응원할 수도 있다. 이노션은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 투표에서 많은 응원을 받는 출연자에게는 이노션이 서울시내에서 운영 중인 건대 스타시티, 강남역 몬테소리 등 대형 옥외 전광판을 통해 응원광고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팬덤 기반 사업을 뜻하는 ‘팬더스트리(Fandustry)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이노션이 보유한 콘텐츠 네트워크와 미디어 자산을 활용해 광고회사 최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보팅 플랫폼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협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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