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군인권보호관 출범 앞두고 일정 마련

군 인권 증진 방안 논의…소통·점검 당부

박찬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군인권보호관 예정자·왼쪽)이 16일 육군28사단을 방문해 박춘식 28사단장과 군 인권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 제공]
박찬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군인권보호관 예정자·왼쪽)이 16일 육군28사단을 방문해 박춘식 28사단장과 군 인권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박찬운 상임위원이 육군28사단과 예하 포병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인권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상임위원은 초대 인권위 군인권보호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박 상임위원은 이날 박춘식 28사단장과 면담해 장병 신상관리 및 인권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단 측에 군 인권침해 예방 교육자료와 군 인권 관련 인권위 결정을 모은 자료집을 전달했다.

그는 이날 “군인권보호관은 일명 ‘윤 일병 사건’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계기로 만들어진 만큼, 유사한 인권침해 및 사망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휘관들께서는 장병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등 신상관리에 신경쓰고 인권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오는 7월 1일 군인권보호관을 인권위에 설치하는 내용의 ‘인권위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군인권보호관은 군 인권과 관련한 종합적 권리구제 기구로, 인권위는 제도 시행을 계기로 군 인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