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소통플랫폼 3945명 설문
일자리·국가 인지도 향상 기대
홍보 강화·국민적 응원 등 필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경우 일자리 등의 경제효과와 국가 인지도 제고 등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통플랫폼을 통해 2주간 국민 394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부산 유치 시 가장 기대되는 효과에 국민들은 ‘일자리, 소비, 관광 등 경제효과’(48.7%)로 답했다. 이어 ‘한류 확산, 기술력 홍보 등 대한민국 인지도 제고’(26.6%), ‘인프라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1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 과반(55.5%)은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도전한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다만, ‘전혀 몰랐다’는 응답이 전국적으로 11.7%로 조사됐으며, 영남권(6.3%)에 비해 영남권 외 지역(15.4%)에서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나 전국 단위의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부산이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강화’가 40.7%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전 국민의 응원과 관심(19.9%), 부산의 경쟁력 부각(16.3%) 등이 뒤를 이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린다. 현재 부산은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3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 유치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된다. 이를 위해 최태원 상의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은 19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파리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최 회장은 2차 경쟁 발표 등을 지원한다.
부산세계박람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박동민 사무국장은 “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이 내년 3월 예정된 유치실사단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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